한미사이언스 대주주 가족 4인, "합심해 상속세 현안 해결"

최봉선 기자 (cbs@medipana.com)2024-05-30 08:06

한미사이언스 창업주 가족인 대주주 4인(송영숙, 임종윤, 임주현, 임종훈)은 '합심'하여 상속세 현안을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또한 한미사이언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취득 및 배당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미사이언스 대주주 4인은 2020년 8월 임성기 회장 별세 후 부과된 5400억 원 규모의 상속세가 최대 난제다.

특히 상속세 재원 마련 이견으로 아들인 임종윤-종훈 형제가 모친인 송영숙 회장, 남매인 임주현 사장과 펼쳤던 경영권 분쟁은 일단락 됐지만, 본격적인 경영을 통해 성과를 보이기 위해서는 상당한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그 중 하나가 상속세 부분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를 위해서는 재원 마련이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다. 상속세 재원 마련에서부터 경영권 분쟁이 시작됐던 만큼, 이를 해소해야만 안정적인 경영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오늘(30일) 대주주 4인이 합심해 상속세 현안을 해결해 나가겠다는 내놓은 짤막한 보고자료는 이를 합축해 주고 있다. 

이런 이유로 상속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갖추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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