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티움사이언스, 한국BMI와 CDMO 제휴

최봉선 기자 (cbs@medipana.com)2024-06-10 09:13

한국비엠아이 청계지사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 좌측부터 한국비엠아이 우구 공동대표, 프로티움사이언스 안용호 대표, 한국비엠아이 이광인 공동대표, 티움바이오 김훈택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바이오의약품 CDAO 전문기업인 프로티움사이언스는 한국비엠아이와 전략적 업무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본 MOU를 통해, 바이오 의약품의 one-stop CDMO (위탁개발 및 생산) 서비스를 위해 협력하고, 신설된 투자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자금난으로 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바이오기업들의 개발을 이어나갈 수 있게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CDMO 고객 유치 및 수주 확대 측면에서 상호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바이오 업계의 우수한 오픈이노베이션 사례 창출이 가능하도록 양사간 긴밀한 업무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바이오의약품 CDAO(Contract Development and Analysis Organization; 위탁개발 및 분석) 전문기업인 프로티움사이언스는 코스닥 상장 신약개발사 티움바이오의 자회사로,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세포주 개발부터 원료의약품 및 완제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전공정개발서비스 및 임상시험 신청에 필요한 자료작성과 허가기관 보완요청 서류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 GLP-1을 포함한 펩타이드 치료제 및 ADC 분석법 개발을 완료하여 해당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한국비엠아이는 제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20년 보건복지부로부터 혁신형 제약 기업인증을 받았고, 2023년 추가 인증을 받았다. 또한, 2022년 충북 오송에 바이오 의약품과 mRNA 생산을 위해 대지 면적 37,000m2, 연면적 7,476m2의 생산시설을 구축하여 운영 중이다.

2024년 레비랙스주 (히알루로니다제, 유전자재조합) 의약품의 수출용 품목허가를 득하였고 연내 국내 품목허가를 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연간 5천만 Dose 이상 (코로나 백신용 mRNA 기준) mRNA 원료의약품을 GMP하에서 생산할 수 있는 생산설비, 제조 및 품질 관리 시스템을 확립했다.

안용호 프로티움사이언스 대표는 "“MOU를 계기로, 우수한 치료 효과가 예상되는 물질임에도 자금난으로 개발 착수조차 어렵거나, 임상물질 생산을 미루고 있는 고객사의 상황을 개선시켜 줄 수 있는 생태계 모델을 완성하여, 최적의 조건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광인 한국비엠아이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전문성과 자원을 결합하여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도전과제를 극복하고, 국내 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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