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지씨, 보툴리눔 톡신 2종 국내 품목허가 순항 중

국내 품목허가 마지막 단계
글로벌 에스테틱 기업과 추가 글로벌 판권 및 공급 계약 체결 임박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4-06-12 09:58

바이오 의약품 R&D 전문기업 에이티지씨(대표 장성수)가 보툴리눔 톡신 2종 국내 품목허가 막바지 단계에 와 있다고 12일 밝혔다.
 
콤플렉스(Complex)형, 퓨어(Pure)형 2종의 보툴리눔 톡신 제품에 대해 동시에 국내 품목허가 심사 중으로 품목허가 마지막 단계에 와 있다는 것이다. 특히, 콤플렉스(Complex)형 제품은 품목허가가 임박해 있고 퓨어(Pure)형 제품은 올 하반기 내로 품목허가 예상하고 있다.
 
2022년 7월 이탈리아 1위 글로벌 바이오 제약회사인 메나리니 관계사와 콤플렉스(Complex)형 보툴리눔 톡신 의약품인 'ATGC-100'에 대해 유럽 국가 및 영국에서의 독점 판권 및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한 이후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45%를 차지하는 북미 포함한 계약 미 체결 지역들에 대한 독점 판권 계약을 진행하고 있고, 계약 체결이 임박했다.
 
회사 관계자는 북미 포함한 계약 미 체결 지역들에 대한 독점 판권 계약을 협상 중인 기업은 글로벌 에스테틱 기업 중 상위권 내의 글로벌 기업으로 판권료 포함 제품 공급계약 규모는 충분히 만족할 만한 규모의 계약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ATGC-110' 퓨어(Pure)형 보툴리눔 톡신 제품 또한 2023년 10월 글로벌 에스테틱 기업인 싱클레어와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76%를 차지하는 유럽과 북미를 포함한 기타 지역들에 대한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하였다.
 
보툴리눔 톡신 두 제품 동시 국내 품목허가 및 글로벌 에스테틱 기업과의 추가 판권 계약 체결을 목전에 두고 있는 에이티지씨 장성수 대표이사는 "하반기 국내 품목허가 이후 첫 제품 매출 및 판권료를 통한 흑자 전환 원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ATGC-100'에 대한 추가 글로벌 판권 계약이 마무리되면 보툴리눔 톡신 두 제품에 대한 글로벌 판권 계약 완료와 국내 품목허가 시점이 맞물려 동시다발적으로 글로벌 임상이 진행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해외 파트너사 뿐만 아니라 해외 위탁 생산처와도 긴밀하게 글로벌 밸류체인 완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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