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프렌즈, 상암동 신사옥 이전…"실전 강좌로 약사 역량 강화"

사옥 2,3층에 의원, 1층에 팜프렌즈 모델 약국 유치 예정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4-06-19 15:39

의약품 유통 및 마케팅 전문 기업 팜프렌즈가 신사옥을 마포구 상암동으로 이전했다. 신사옥에서 실전 강좌 등을 진행해 약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교류를 활성화하는 장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18일 상암동 신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양덕숙 팜프렌즈 회장<사진>은 "사옥 2층과 3층에는 의원을 유치하고, 1층에는 팜프렌즈 모델 약국을 유치할 것"이라며 향후 팜프렌즈 운영 방향성을 밝혔다.

회사 내부에 마련한 강당에서 약사회원을 대상으로 약사학술 강좌를 개최하고, 옥상정원은 약사 및 주민들과의 교류를 나누는 것은 물론, 건강강좌도 진행할 방침이다.

팜프렌즈는 유관단체로 학술단체인 한국약사학술경영연구소(KPAI)와 한국보건약학협회(KHPS)도 본사에서 운영한다. 

양덕숙 회장은 "약사회원들이 수많은 지식을 잘 알고 있으나 약국 매출로 직결되지 못하는 것은 현장 맞춤형 복약코칭의 방법에 달려있고 또 상담력에 달려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약이나 건강기능식품은 질병발생 시 화학 치료제와 병용 하거나 질병전 단계에 미리 예방하는 목적으로 구매된다. 따라서 약사들의 질병 관찰력과 상담력에 따라 환자의 건강이 많이 달라진다"며, 실전에 유용한 강좌들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회장은 내방하는 고객뿐만 아니라 내부직원의 복지에 신경을 써 화장실과 휴식공간에도 힘을 쏟았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 함께한 김은주 한국약사학술경영연구소(KPAI) 부소장은 "팜프렌즈가 보유한 고수약사님들과 직원들의 역량이 뛰어난 만큼 신사옥이 마포구 회원뿐만 아니라 전국의 약사들의 배움의 장이 될 수 있으리라 본다"고 기대와 협조를 당부했다. 

팜프렌즈는 신사옥에서 오는 7월 4일 마포구 여약사회원들에게 천마, 당귀 등 천연물 함유 마그네슘제 '케이파이 마그천명' 신제품 출시 기념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뇌인지기능 유발물질과 대책에 대해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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