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 'AZ 제약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시작

약대생 대상 인재 양성 프로그램 개설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4-07-02 10:37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전세환)는 국내 약학대학 학생들이 졸업 후 제약 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등용문 역할을 하는 '채용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회사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첫 번째 약학대학 학생들을 환영하기 위해 7월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사옥에서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약업계의 신입사원 채용이 정체된 상황에서, 일찍부터 제약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채용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앞으로 7월부터 10월까지 총 15주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내 의학부, 항암사업부, 희귀질환사업부, 마켓액세스부 등 주요 부서에서 실무를 경험한다. 

실습 종료 후 약사 국가고시에 합격한 학생 중 한국아스트라제네카로 입사를 원하는 학생은 내년 3월부터 3개월의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인턴십 평가를 통과한 학생들에게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정규직 입사의 기회가 제공된다.

전세환 대표이사 사장은 "제약 전문가로 성장을 원하는 인재들을 일찍부터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기존 약학대학 학생들의 실무실습 프로그램을 인턴십과 채용까지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한 단계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이종혁 교수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채용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처럼 제약 산업 경험이 없는 대학생들도 제약 전문가로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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