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리파이, 래드콘과 아시아 지역 공급망 확충 나서

아시아 지역 공급망 확대를 통한 매출 확대 기대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4-07-03 20:00

인공지능(AI) 의료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클라리파이(대표 김종효)가 래드콘(대표 연응원)과 함께 아시아지역 공급망 확충에 나섰다. 

클라리파이는 최근 래드콘과 자사의 AI 의료영상 솔루션의 아시아 지역 판매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래드콘은 클라리파이의 AI의료영상 솔루션 제품을 우선적으로 홍콩, 하이난, 싱가폴 등지에 공급하고, 이후 아시아의 다른 국가들로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래드콘은 독일 AB-CT사의 유방전용 CT nu:view의 국내 총판을 하고 있으며, 클라리파이의 CT디노이징 제품을 결합함으로써 유방촬영 선량을 획기적으로 저감하는 임상시험을 하고 있다. 

또한, 래드콘은 홍콩, 하이난, 싱가폴 등지에도 유방 전용 CT와 클라리파이의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클라리파이가 개발한 ClariCT.AI는 저선량 CT의 영상 잡음을 제거하는 딥러닝 기반 AI 기술로, 저선량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CT 영상의 잡음을 제거하고, 화질을 향상시키면서도 구조물 손상 없이 잡음만을 선택적으로 분리해 선명한 CT 영상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환자 방사선 안전과 고품질 영상 도출이란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클라리파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래드콘의 아시아 지역 판매 채널을 활용해 해외 매출을 더욱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클라리파이 김종효 대표는 "의료소비 비중이 높은 북미와 유럽에 이어 아시아 지역에도 제품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되어, 글로벌 공급망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추가적인 해외 매출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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