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화이자·모더나·노바백스 코로나19 신규변이 백신 구매

'24~'25절기 코로나19 신규변이 백신 755만 회분 확보
10월 접종 일정에 차질 없도록 도입 예정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4-07-05 10:37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질병관리청은 '24~'25절기 코로나19 접종에 활용할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신규 변이(JN.1) 백신 총 755만 회분을 최종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755만 회분 중 화이자 mRNA 백신이 523만 회분, 모더나 mRNA 백신이 200만 회분, 노바백스 합성항원 백신이 32만 회분이다.

정부는 확정된 올해 코로나19 백신 수급 계획을 토대로 백신이 적기에 도입될 수 있도록 그간 각 제약사와 긴밀한 협상 추진 및 구매 계약 등을 체결했다.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계획에 따라 접종 일정인 10월 중에 차질이 없도록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 예정 백신은 유행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JN.1 신규 백신으로,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균주 변이를 고려해 세계보건기구(WHO) 등이 권고한 균주를 참고해, 코로나19 백신분야 전문가 자문회의와 예방접종 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

신규 백신은 기존 백신(XBB.1.5)보다 현재 유행하는 변이 바이러스에 더 효과가 있음이 확인됐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24~'25절기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안전하고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신규 백신의 원활한 도입을 위해 각 제약사 및 관계부처와의 협의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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