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원의료재단과 신약개발 등 상호협력

최봉선 기자 (cbs@medipana.com)2024-07-17 09:16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과 이원의료재단은 '국내 신약 개발 및 임상시험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 1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인석 이사장, 백선우 사업본부장 등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주요 관계자들과 이덕구 이사장, 오귀영 대표원장, 김정현 센터장, 최재훈 부원장을 비롯한 이원의료재단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국내 임상시험 '센트럴랩'(검사 결과 간 통계적 편차를 줄이기 위해 여러 임상시험 실시기관에서 수집된 검체를 하나의 검사실로 집결하여 검사하는 기관) 분야의 발전과 임상시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양 기관은 다양한 협력을 통해 국내 임상시험의 경쟁력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주요 협력 사항으로는 ▲임상시험 효율화를 위한 의학적·임상적 정보 공유 ▲검체분석 기술 개발, 데이터 품질 표준화 등 임상시험 관련 분야 공동연구 ▲양 기관 간 자문, 시설,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활동이 있다.

박인석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은 "국내 신약 개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임상시험 실시기관에서 수집된 검체를 정확, 신속, 일관성 있게 분석하는 기술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국내 센트럴랩의 전문성 강화를 통해 우리나라 임상시험 질적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덕구 이원의료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함께 국내 센트럴랩 분야 발전에 기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고도화된 임상시험 분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신약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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