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피, '유쾌한 동맹센터' 업계 관행적 가맹계약 혁신

'유쾌한 동맹센터', 가입비·인테리어비·교육비 등 초기 비용이 불필요
클라이피 론칭 후 한달 만에 '유쾌한 동맹센터' 50개 등록
올해 내 300개 '유쾌한 동맹센터' 등록 목표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4-07-17 12:02

참여형 멘탈케어 플랫폼, 클라이피(Clify)가 전국 심리상담센터의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유쾌한 동맹센터' 모집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달부터 본격 시행되어 2027년까지 100만 명에게 심리상담을 제공할 정부의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인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에 발맞춰 추진하는 클라이피의 '유쾌한 동맹센터' 구축은 일반 기업들의 가맹계약 조건과는 완전히 다른 차별점을 강조했다. 

핵심은 가맹을 위한 초기비용이 없다는 점이다. 클라이피는 2027년까지 국내 1000만 명에게 DNA 분석기반의 초개인화된 멘탈케어 서비스 제공이라는 인공지능(AI) 기반 심리상담 대중화 목표를 수립하고, 이번 '유쾌한 동맹센터' 모집을 통해 그 실행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계획이다.

클라이피 운영사 유쾌한 프로젝트의 홍주열 대표는 "유쾌한 동맹센터 가입으로 기존의 심리상담 운영은 지금처럼 하고, 마케팅과 매출 향상 지원은 클라이피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쾌한 동맹센터는 가입비, 인테리어비, 교육비, 광고보증금, 계약이행 보증금 등과 같은 관행적 비용지출을 할 필요가 없다. 클라이피는 새로운 시대의 멘탈케어 기업가 정신으로 유쾌한 동맹센터의 내담자 연결은 물론 심리상담 전문가의 구인구직 등 심리상담 전문 업무를 유기적으로 돕는 유쾌한 동맹 커뮤니티로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비오 운영 책임자(COO)는 "최근 디지털 전환이라는 갑작스러운 변화를 겪어온 조직이 이제는 AI 기술이라는 충격 속에서 관행적 조직으로서 기존의 전통 마케팅 및 매출향상 전략이 성공할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갖게 된다"라며 "단순한 인구통계학적 시선에서는 판단하기 어려운 이 시대의 라이프스타일, 개인화된 가치관과 비대면 소통 문화가 심리상담 서비스의 사업 방식에도 적지 않은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 클라이피의 유쾌한 동맹에 참여하는 것만으로 그러한 변화에 함께 대처해 나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사측에 따르면, 클라이피 브랜드 론칭 후 한달 만에 50개의 '유쾌한 동맹센터'가 가입해, 브랜드 모델 마케팅, 인공지능(AI) 고객 데이터 분석, 심리상담 프로그램 개발 및 회원사 CRM(고객관계관리) 등과 관련된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 내로 300개의 '유쾌한 동맹센터' 모집을 목표로 하는 클라이피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의 참여기관으로서 전국의 '유쾌한 동맹센터'에서 정부가 제공한 바우처를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위치검색 기반의 '바우처 사용 센터 노출 서비스'를 클라이피 웹페이지를 통해 독자적으로 진행 중이다.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