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동시험자료 조작한 성대약대 지상철 교수 구속

서울중앙지검, 자료조작 통해 의약품 시판 허가

김용주 기자 (yjkim@medipana.com)2008-02-14 08:25

생동성시험 자료를 조작한 보고서를 만든 성균관대 지상철교수가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 2부는 복제의약품의 실험 결과를 조작한 보고서를 제약회사에 넘겨 제약회사가 해당 약품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시판 허가를 받게 한 혐의로 성균관대 약학과 지상철 교수를 13일 구속했다.

지상철 교수는 한국약제학회 회장직도 맡고 있다.

검찰은 지상철 교수가 업체로부터 생동성 시험 의뢰를 받아 실험을 하는 과정중 복제의약품의 효능이 오리지널 약과 다르게 나왔는데도 비슷한 효능을 가진 것처럼 자료를 조작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 지난해 11월에도 초대 식약청장을 역임한 박종세씨도 지상철교수와 같은 혐의로 구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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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2024.08.24 05:18:04

    지상철교수에 대해 제보할 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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