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 '리쥬란' 중심으로 품목별 매출 고른 성장세

전년동기대비 1분기 품목별 평균 34.8% 고른 성장
성장 중심 품목은 '리쥬란'…이달 초 누적 1000만cc 판매 돌파 기록
폭염 잦은 여름, 리쥬란 제품군 수혜 받을 것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4-07-18 05:59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파마리서치가 주력 품목인 PN(PolyNucleotide) 의료기기 '리쥬란'을 중심으로 3년 연속 품목별 동분기 매출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개된 파마리서치의 1분기 품목별 매출현황을 살펴보면,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기타 품목 모두 감소세 없이 매출이 성장했다. 품목별 고른 성장에 따라, 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또한 함께 지속 성장한 것으로 풀이된다. 
2022년 1분기 품목별 매출은 의약품 120억원, 의료기기 227억원, 화장품 89억원, 기타 17억원이었으며, 2023년 1분기 품목별 매출은 의약품 123억원, 의료기기 276억원, 화장품 139억원, 기타 17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품목별 매출은 의약품 163억원, 의료기기 384억원, 화장품 177억원, 기타 23억원이었다. 

년도별 증가율을 살펴보면, 2022년 동기대비 2023년에는 의약품과 기타 품목의 성장은 유지 수준이었지만, 화장품 품목이 수출뿐만 아니라 내수가 크게 증가해 매출이 56.3% 고성장하고, 주력 제품 리쥬란이 포함된 의료기기 또한 21.8% 증가하며 당시 매출을 견인했다. 

올해에는 전년동기대비 모든 품목의 매출액이 고르게 증가했다. 의약품은 32.7%, 의료기기는 40%, 화장품은 27.7%, 기타 38.5%로, 모든 품목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1분기 총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4.8% 상승한 747억원을 기록했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메디파나뉴스와의 통화에서 "회사 규정에 따라 제품별 매출을 세세하게 외부에 공개할 수는 없지만, 의료기기 '리쥬란'이 대표 품목인 만큼 이를 중심으로 전반적으로 매출이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라고 밝혔다.

파마리서치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2014년 출시한 '리쥬란'은 파마리서치만의 특허 기술인 DOT®(DNA Optimizing Technology) PN(Polynucleotide)을 적용해 안면부 주름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PN 의료기기로 이달 초 누적 1000만cc 판매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해마다 약 50만 명 이상이 리쥬란을 경험한 셈으로 PN성분 스킨부스터 제품 중 최초의 성과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K-뷰티 트렌드에 발맞춰 아시아, 북미, 유럽, 중동 등 전세계 30여 개국에 제품 등록 및 판매 중으로, 2019년 이후 연평균 51% 이상의 수출 성장폭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리쥬란의 성장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지난달 25일 분석한 보고서에서, 초여름부터 가파른 기온 상승 폭을 보이는 여름인 만큼 '썬크림+피부재생 효과'가 있는 리쥬란 제품군(의료기기, 화장품)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기사보기

이런 기사
어때요?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