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성모병원, 복날 보양식 나눔 '더 건강한 하루'

지역사회 소외계층 대상 복날 전후 삼계탕 등 보양식 제공
10년째 지속…올해 2000만원 예산으로 500가구에 나눔

조후현 기자 (joecho@medipana.com)2024-07-18 09:53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보양식 키트를 전달하는 건강한 여름나기 프로젝트 'The(더) 건강한 하루'를 지난 17일 진행했다.

'더 건강한 하루' 행사는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 십년 째 이어진 나눔 행사다. 장마와 무더위 등으로 힘들고 지쳐있을 취약계층이 조금이라도 더 건강하게 여름을 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부천성모병원 교직원 중심 자선단체 '성가자선회'가 기획,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약 2000만원 예산으로 원미구청과 소사구청에서 추천한 취약계층을 비롯해 지역사회 청소년 및 이주민, 탈북민, 난민, 독거노인을 돌보는 지역사회복지관 쌩제의 친구들에서 추천한 대상자, 교직원이 직접 추천하고 전달까지 도맡은 취약계층 등 총 500가구에 나눔을 실시했다.

아울러 관내 청소년 그룹홈 등 지역사회 취약 청소년에게는 행사 일환으로 삼계탕 대신 치킨을 나눔하는 '부천성모 치캉스'도 함께 진행했다.

한편 부천성모병원 성가자선회는 1984년 부천성모병원 교직원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자선단체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뿐만 아니라 해외 취약계층 등 가장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의료비, 장학금, 생계비, 재활보조비 등 다양한 사랑의 나눔을 40년째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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