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 도매관리약사 연수교육 실시

4년 만에 대면교육 383명 참석···한약사 문제 서명운동 병행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4-07-25 18:21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권영희) 교육위원회(부회장 황미경·본부장 안혜숙·위원장 강효진·손리홍)는 지난 18일 서울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2024년도 의약품 도매업소 관리약사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도매관리약사 383명이 참석해 약사회에서 실시하는 연수교육 4평점을 이수했다.

교육내용은 ▲도매약사가 알아야 할 약사법(유희정 서울시청 의약수사팀장) ▲치매와 건강(정지향 이화여대서울병원 교수) ▲유럽 음악 페스티벌 현장을 가다(정지훈 음악평론가(약사)) ▲미생물 관점에서 본 슈퍼박테리아(김응빈 연세대 시스템생물학과 교수) 등이었다.

특히, 교육장에서는 약사와 한약사의 면허범위를 명확히 하는 약사법 개정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실시해 많은 도매관리약사들이 서명에 참여했다.

권영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한약사들이 병·의원 처방조제를 표방하고 마약류 취급이 가능하다고 운운하는 등 공격적이고 도발적으로 약사 고유영역을 침탈하고 있다"며 "이는 약국가의 문제가 아니라 도매관리약사 영역까지 확대될 수 있는 만큼 위기감을 갖고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매관리약사는 매년 의약품유통협회에서 실시하는 KGSP교육 8시간을 이수하면 연수교육 4평점이 인정돼 시도약사회 주관 연수교육 4편점을 이수해야 연수교육 8평점이 인정된다.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