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90여종 암 세포주 활용 항암제 유효성 평가 지원

암 세포주 패널 이용한 항암치료제 연구개발 지원 강화

최인환 기자 (choiih@medipana.com)2024-07-26 16:30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암 세포주 패널을 이용한 항암제 연구 및 개발' 기술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항암제 시장은 최근 5년간 연평균 10%를 상회하는 성장률을 보이며 2023년 2230억달러(약 309조원) 규모를 기록하는 등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는 항암제 시장 확장에 발 맞춰 다양한 종류의 암 세포주를 이용한 항암제 유효성평가 기술서비스를 실시한다.

암 세포주 패널은 다양한 암 유형에서 유래한 세포의 집합체로, 체외배양을 통한 신속한 약물 스크리닝이 가능해 항암제의 효능 평가 및 약물의 기전·저항성 연구 등에 사용된다.

케이메디허브는 현재 인간 유래 뇌, 갑상선, 폐, 간, 위, 췌장, 신장, 대장, 전립선, 난소, 유방, 피부, 혈액, 뼈 등 90여 종의 다양한 암 세포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암 종을 확보하고 있다.

기술서비스를 통해 ▲암 세포주 패널을 이용한 항암제 스크리닝 평가 ▲암 세포별 항암제 유효농도 측정 ▲암 종류별 항암제 유효성 평가 및 기전연구를 지원함으로써 국내 제약기업의 항암치료제 개발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진영 이사장은 "다양한 암 세포주를 통한 항암제 개발지원을 통해 혁신 신약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케이메디허브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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