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노기 항생제 '세피데로콜' 中서 승인신청 접수

정식 승인에 앞서 올해 초 의료특구에서 임상사용 승인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4-08-06 09:32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시오노기는 기존 항생제가 효과를 보이지 않는 약물내성(AMR) 감염증 치료제 '세피데로콜'의 승인신청이 중국에서 접수됐다고 발표했다.

세피데로콜은 미국과 유럽 등 해외에서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중국에서도 승인을 취득하게 되면 해외 수익확대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중국에서는 현지 자회사가 실시한 3상 임상시험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인된 바 있다.

올해 초 중국에서는 의료특구에서 임상사용이 승인돼, 정식 승인에 앞서 필요한 환자에 사용돼 왔다.

시오노기는 지난 2020년 미국에서 세피데로콜을 출시했다. 시오노기의 올해 2분기 해외 매출수익(로열티수입 제회)은 전년 동기대비 25% 증가한 150억엔으로, 여기에는 미국과 유럽에서의 세피데로콜 판매성장이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에는 일본에서도 승인을 취득했다. 유럽에서는 '페트크로자', 미국과 일본에서는 '페트로자'라는 제품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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