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코제약, 과기정통부 국책과제 선발…5년간 66억 지원 받아

간-망막 crosstalk 조절 기반 망막병증 치료제 개발 추진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4-08-12 14:57

알리코제약(대표이사 이항구)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는 국책과제사업에 최종 선발 됐다고 12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와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신약, 줄기세포, 유전체, 의료기술 등 미래 유망 바이오기술 분야의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른 사업으로 2024년도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신규과제 선정 기업에 알리코제약이 최종 선발돼 5년간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본 사업을 통해 ▲첨단GW 바이오 ▲차세대 바이오 신약개발 ▲미래감염병 기술개발 ▲미래의료혁신 대응기술개발 분야로 나눠 선정 지목했으며, 알리코제약은 미래의료혁신 대응기술개발 분야에서 융합기반 첨단의료 원천기술 개발의 치료분야를 목적으로 사업화를 진행한다.

정부 지원을 통해 알리코제약은 간-망막 crosstalk 조절 기반 망막병증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연구개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연구개발에서 타겟 물질에 약물전달시스템(Drug Delivery System, DDS)를 적용한 플랫폼 기술 설계에 주력할 예정이다.

주관연구개발기관은 동국대학교이며, 알리코제약은 강원대학교, 서울아산병원과 산학병 협력 사업으로 5년동안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해당 연구의 연구비는 24년 6개월 기준 6억원, 25년 12억원, 26년부터 3년간 연간 16억원으로 총 66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한편, 알리코제약은 지난 3월 동국대학교와 협약을 통해 염증성 질환 치료제 개발의 기초를 마련하고, 약학대학 학장 김상건 교수의 연구를 지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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