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장, 약국 현장 방문…코로나19 치료제 공급 점검

코로나19 치료제 담당약국 방문
최근 치료제 부족 관련 애로사항 청취
8월 내 공급 안정화 예정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4-08-22 17:27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22일 서울시 강남구와 서초구 일대의 코로나19 치료제 담당약국을 방문해 최근 코로나19 치료제 공급 부족 문제와 관련한 일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 자리에는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우선옥 서초구 보건소장 등이 참석해 최근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지영미 청장은 "코로나19 치료제가 현장에서 고위험군에게 잘 사용될 수 있게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공급 부족 문제와 관련해서는 7월 말부터 신속하게 추가확보를 추진해 지난주부터 추가 도입된 물량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가로 확보 중인 치료제는 순차적으로 공급하고 있어 아직은 현장에서 체감되지 않을 수 있으나, 오는 26일 17.7만 명분이 도입될 예정으로 다음주엔 공급이 안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금번 추가 구매한 치료제 26.2만 명분은 10월까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물량이다. 10월 이후로는 일반의료체계 내에서 치료제가 공급될 수있도록 건강보험 등재를 소관부처와 함께 지속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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