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정밀의료 시장 성장 위해 협력 나서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첨단정밀의료산업화지원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신약 및 정밀의료제품·기기 공동 연구개발 등 협업 강화하기로 약속

문근영 기자 (mgy@medipana.com)2024-08-26 15:04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가 지난 22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첨단정밀의료산업화지원센터와 국내 정밀의료 시장 성장 가속화 및 의료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신약 및 정밀의료제품·기기 등 공동 연구개발 ▲연구 인적자원 교류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국가 차세대 동력산업인 의료산업 육성을 위해 설립된 전임상 전문기관으로, 신약 및 의료기기 등 의료제품 사업화를 위한 필수과정인 전임상 연구·기술을 국내 의료연구개발기관에 지원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 첨단정밀의료산업화지원센터는 고순도 암빅데이터와 임상전문인력 등 병원 인프라를 기반으로 신약 및 정밀의료제품·기기 등 연구개발, 비임상 및 임상 연계지원을 통해 관련 기업 제품 사업화를 지원하는 중이다.

신명근 화순전남대병원 첨단정밀의료산업화지원센터장은 "환자별 맞춤의료를 구현하는 정밀의료는 차세대 의료의 지향점"이라며 "케이메디허브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정밀진단 의료기기, 블록버스터급 신약 개발 가속화와 응용제품 다각화 개발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고, 고부가가치 K-제약바이오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업무협약 소감을 밝혔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정밀의료산업의 성장과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점차 커지고 있다"며 "케이메디허브는 화순전남대병원 첨단정밀의료산업화지원센터와 다각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의료제품 개발 및 해당 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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