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런, K이노베이션 데이 인 싱가포르 참가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4-08-29 17:18

휴런(대표 신동훈)이 지난 26일(현지시각) 싱가포르에서 열린 'K글로벌 스타트 IR(투자유치) 쇼케이스'에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K이노베이션 데이 인 싱가포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한국 스타트업들의 뛰어난 기술력을 아시아 시장에 소개하고 투자 유치 등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한 행사다. 

행사에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해 글로벌 기업 관계자, 스타트업 관계자, 투자자 등이 참석했다. 

IR쇼케이스에서 휴런 신동훈 대표는 싱가포르 현지 및 글로벌 벤처투자업계 약 150여명을 대상으로 휴런의 비즈니스 모델과 해외 진출 계획 등을 소개했다.

휴런은 현재 싱가포르, 태국, 대만 등의 나라에서 이미 현지 병원을 대상으로 솔루션 공급을 시작했으며 이 외에도 일본·중국 등 아시아권 대형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 중이다.

특히나 의료비가 높은 싱가포르에서는 PET-CT 검사를 받으려면 2500달러에서 최대 5000달러까지 비용이 발생하고 MRI 검사료는 그 절반 정도다. 

또한 퇴행성 뇌질환인 파킨슨병은 진행형 질환이므로 주기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

때문에 방사선 노출 위험도가 없어 안전하고,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한 MRI 검사를 통해 파킨슨병의 병소를 확인할 수 있는 휴런의 파킨슨병 솔루션 휴런IPD(Heuron IPD)와 휴런NI(Heuron NI) 등이 싱가포르 최대 국립 병원인 싱가포르 종합병원(SGH) 등에서 빠른 도입에 대한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신 대표는 "올해 하반기에는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 주요 아시아 국가의 인허가가 완료될 예정이다. 빠른 해외 매출 실현을 위해 각 지역별 유통 파트너십 체결을 선제적으로 진행했다”며 "휴런은 앞으로 세계 3대 뇌질환(뇌졸중, 치매, 파킨슨) 진단의 미충족 수요 해결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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