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스웨덴 보건복지위원회와 마약류 재활 협력 방향 등 모색

마약류 예방 및 사회재활 업무체계, 마약류 실태조사 현황 등 공유
'1342 용기한걸음센터' 방문…다양한 상담서비스 제공 현장 살펴

문근영 기자 (mgy@medipana.com)2024-09-03 16:37

식품의약품안전처가 3일 크리스티안 칼손(Christian Carlsson) 위원장 등 인사가 포함된 스웨덴 의회 보건복지위원회(Riksdag Committee on the Health and Welfare) 대표단과 면담을 개최했다.

같은 날 식약처는 마약류 문제에 대한 양국간 협력 기초를 쌓고, 마약류 오남용 관리와 예방·재활 체계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식약처는 이번 면담에서 마약류 실태조사 현황, 마약류 예방 및 사회재활 업무체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한 의료용 마약류 처방 투약 및 관리 등 한국 마약류 안전관리 정책을 소개했다.

스웨덴 대표단은 국내 마약류 안전관리 정책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마약류 예방·재활을 전담하고 있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활동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아울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를 통해 운영 중인 '1342 용기한걸음센터'를 방문해 마약류 상담서비스가 제공되는 현장도 둘러봤다.

채규한 마약안전기획관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는 마약 문제는 국제사회의 관심과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면담을 토대로 한국과 스웨덴에서 추진하고 있는 마약류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넓히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마약류 예방 및 재활체계를 더욱 탄탄하게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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