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노사, 교섭 잠정 합의…6일 만에 파업 종료

임금 2.5% 인상, 직급보조비 인상, 가족수당 인상 등 합의

조후현 기자 (joecho@medipana.com)2024-09-03 20:57

조선대병원 노사가 9월3일 극적 타결로 잠정 합의 했다.

주요 합의 내용으로는 ▲임금 2.5% 인상(9월 1일부터) ▲직급보조비 인상 ▲가족수당 인상 등이다.

조선대병원 노사는 지난 7월 5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약 두 달 여간 교섭을 진행해 온 끝에 올해 교섭을 마무리했다.

조선대병원은 파업에도 부구하고 큰 진료공백 없이 지역민들의 의료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설명했다.

김진호 조선대병원장은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노사가 조금씩 양보해 잠정 합의를 이뤘다"면서 "조선대병원은 앞으로도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잠정합의안은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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