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학교병원, 생물안전시설(BSL2) 개소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4-10-10 15:34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지난 8일 임상의학연구소 내 생물안전시설을 구축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우인 원장, 유승돈 기획조정처장, 정인경 연구부원장 및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세계보건기구에서 제정한 생물안전등급(Biosafety Level) 시설은 취급 병원체의 전염력 및 위해성 등에 따라 4개 등급(BSL1~BSL4)으로 구분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의 생물안전시설은 2등급 안전시설로 병원체(바이러스) 및 백신 연구가 가능하다.

세포와 동물 생물 안전 시설(BioSafety Level, 이하 BSL2 및 Animal BioSafety Level 2 이하 ABSL2)로 구성돼 있다. 병원체(바이러스)의 외부 유출을 완전하게 차단할 수 있는 시설로, 생물 안전 캐비닛과 헤파필터 및 독립 케이지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생물안전시설은 병원 내 연구 강화 및 민관 협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이우인 원장은 개소식에서 "생물안전시설의 개소를 통해 원내 기초 및 임상 연구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각종 감염병 대비를 위한 병원체 및 백신 개발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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