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수·유연호 교수, 응급의학회 학술대회 최고 학술상

故김승호 학술상, 소생의학상 각각 수상

조후현 기자 (joecho@medipana.com)2024-10-21 16:00

충남대학교병원은 응급의학과 박정수 교수와 유연호 교수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각각 '故김승호 학술상'과 '소생의학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박정수 교수가 받은 '故김승호 학술상'은 최근 1년간 SCI(E)급 학술지에 주저자로 게재한 논문들의 피인용지수를 종합해 가장 우수한 1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유연호 교수가 받은 '소생의학상'은 대한심폐소생협회와 대한응급의학회가 세계적인 우수 연구자를 발굴하고 소생의학 발전에 이바지한 연구자들의 학술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한 상이다.

충남대병원은 응급의학회 최고 학술상인 故김승호 학술상과 소생의학상을 동시에 같은 병원에서 수상한 것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응급의학과의 소생의학에 대한 뛰어난 우수성과 역량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또한 박정수 교수와 유연호 교수는 각각 2019년과 지난해 '미국심장협회 소생연구 심포지엄 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연구역량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박정수 교수와 유연호 교수는 "앞으로도 심정지 환자 소생의학 연구에 더욱 정진해 지역 주민들의 생존율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국제적으로도 주목받는 연구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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