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희 "약사사회 위기 공감이 단일화 원동력…투쟁 선봉설 것"

권영희-김종환, 2024 대한약사회장 선거 개혁연대 단일화 입장문 발표
양자 합의 여론조사 통해 단일화 후보 결정 
약사직능 발전이라는 동일한 목표로 15년간 동거동락한 동지
약사회 개혁과 약국 경제 살리는 정책으로 회원 뜻 받들 것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4-10-25 14:20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이 김종환 전 서울시약사회장과 양자 합의된 여론조사 끝에 단일화 후보로 나서게 됐다는 입장을 공식 발표했다.

25일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은 '행동하고 실천하는 개혁연대 단일화 입장문'을 발표하고, 예비후보로서 선거 승리를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권영희 예비후보는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권영희, 김종환 두 사람은 양자가 합의한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화 후보로 권영희가 결정됐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김종환, 권영희 두 사람은 서초구분회 시절부터 회무를 함께하며 약사권익 향상과 약사직능 발전이라는 동일한 목표를 향해 15년간 동고동락한 동지"라며 "이러한 신뢰와 지지가 대한약사회장 후보 단일화 추진의 원동력이 됐고, 앞으로 약사사회에 닥쳐올 절체절명의 위기를 함께 극복해야 한다는 공감으로 단일화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영희, 김종환 두 사람은 약사직능을 확대하고, 약사의 주권을 찾아오는 정책과 약사회를 개혁하고 약국 경제를 살리는 정책으로 회원들의 뜻을 받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예비후보는 "2025년은 우리 약사들에게 위기의 한 해가 될 것이다. 벌써부터 복지부는 의정갈등 상황이 마무리되는 시점부터 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 확대 방안 마련을 위한 사회적 논의에 착수하겠다고 선전포고를 했다"고 새롭게 나타난 약사사회의 위기를 언급했다. 

이어 "지난 3년간 지켜본 현 집행부로는 정부의 밀어붙이기식 행정에 맞서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 절박함이 단일화를 만들어 낸 것"이라며 "우리는 다가오는 위기 국면을 돌파할 회장, 자랑스러운 약사직능의 권리를 지켜낼 회장, 바로 투쟁의 선봉장을 결정해야 한다. 누가 정부를 상대로 약사권익을 지켜낼 수 있을지, 회원님들의 현명한 판단과 선택이 우리 약사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권영희 예비후보의 입장문 전문이다. 
 
[행동하고 실천하는 개혁연대 단일화 입장문]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권영희, 김종환 두 사람은 양자가 합의한 여론조사를 통하여 단일화 후보로 권영희가 결정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김종환, 권영희 두 사람은 서초구분회 시절부터 회무를 힘께 하며 약사권익 향상과 약사직능 발전이라는 동일한 목표를 향해 15년간 동고동락한 동지였습니다.

이러한 신뢰와 지지가 대한약사회장 후보 단일화 추진의 원동력이 되었으며, 앞으로 약사사회에 닥쳐올 절체절명의 위기를 함께 극복해야 한다는 공감이 단일화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권영희, 김종환 두 사람은 약사직능을 확대하고 약사의 주권을 찾아오는 정책과 약사회를 개혁하고 약국 경제를 살리는 정책으로 회원님들의 뜻을 받들 것입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2025년은 우리 약사들에게 위기의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벌써부터 복지부는 의정갈등 상황이 마무리되는 시점부터 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 확대 방안 마련을 위한 사회적 논의에 착수하겠다고 선전포고를 하였습니다.
 
이 시점에 우리는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를 앞두고 있습니다. 우리 약사 전체의 명운이 걸려있는 선거입니다. 지난 3년간 지켜본 현 집행부로는 정부의 밀어붙이기식 행정에 맞서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 절박함이 김종환, 권영희 두 사람의 단일화를 만들어 낸 것입니다.

우리는 다가오는 위기 국면을 돌파할 회장, 자랑스러운 약사직능의 권리를 지켜낼 회장, 바로 투쟁의 선봉장을 결정하여야 합니다. 

누가 정부를 상대로 약사권익을 지켜낼 수 있을지, 회원님들의 현명한 판단과 선택이 우리 약사의 미래를 결정할 것입니다.

무력한 현 집행부 연임을 반드시 저지하고, 
편의점 상비약 확대와 약 배달을 막아내겠습니다. 
한약사 문제 해결하겠습니다.
"약의 주권을 찾아올 성분명처방"
"약사의 위상을 되찾을 성분명처방" 이루어내겠습니다.

저 권영희는 이번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행복한 약사의 미래를 개척하고 빛나는 약사사회의 새 역사를 쓰겠습니다.  

끝으로, 저희 두 사람의 단일화 과정을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신 지지자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이번 선거에 반드시 승리하여 회원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우리는 자랑스러운 약사입니다!!  
감사합니다.

2024.10. 24
행동하고 실천하는 서울시약사회장 권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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