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 암 환자 가족과 희망 가을 소풍

희망샘 프로젝트 사회공헌활동 20년째 이어져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4-10-30 15:12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전세환)는 최근 서울 도봉구 무수아취에서 암 환자 자녀와 가족, 임직원 멘토 등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희망샘 가을 행사인 '희망 캠크닉'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희망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희망샘 프로젝트는 2005년 시작된 국내 최초의 암 환자 자녀 대상 사회공헌활동으로,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와 회사의 매칭 펀드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되어 왔다. 

암 투병으로 인해 자녀 돌봄이 어려운 환자를 돕기 위해 환자들의 자녀들에게 경제적,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며, 매년 55명의 암 환자 자녀를 장학생으로 선정해 월 장학금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20년 간 약 20억원의 기부금을 통해 총 1080명의 암 환자 자녀를 후원했다.

전 프로야구 선수 정근우가 함께한 이번 활동에서는 야구 미션을 비롯해, 골프, 사격, 양궁 등으로 구성된 최강 캠포츠 미션이 진행돼 아이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했다. 

전세환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는 "회사는 앞으로도 암 환자의 치료를 넘어, 환자 가족들의 삶에까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따뜻한 지원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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