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임총 검사인 선임 추진…결의 적법성 따진다

12일 수원지방법원에 검사인 선임 신청서 제출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4-11-12 16:52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한미사이언스가 오는 28일 예정된 임시주주총회와 관련해 검사인 선임을 추진한다. 결의방법 등에 대한 적법성을 따지겠다는 의도다.

한미사이언스는 12일 '소송 등의 제기·신청(경영권 분쟁 소송)'을 통해 수원지방법원에 검사인 선임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신청은 오는 28일 오전 10시에 개최할 예정인 임시주총와 관련해 총회 소집절차, 결의 방법에 대한 적법성을 조사하기 위한 검사인을 선임하는 결정을 구하고 있다. 검사인은 원고인 한미사이언스가 직접 지정한다.

검사인 조사사항은 크게 6가지로, ▲주주총회 소집절차 적법성 확인 ▲주주 의결권 확인 ▲주주 주주총회장 참석에 관한 사항 ▲총회 진행 절차의 적법성에 관한 사항 ▲표결절차의 적법성에 관한 사항 ▲기타 주주총회 소집절차 및 결의방법의 적법성 확인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이다.

구체적으로 검사인은 주주총회 소집통지서 발송에 관한 사항, 위임장 심사 등 대리권 인정 여부 확인, 임시의장 선임 시 그 절차 진행의 공정성 등에 관한 사항, 주주제안 의안 상정 여부 및 그 순서에 관한 사항, 주주 발언권 보장에 관한 사항, 표결집계의 정확성에 관한 사항 등을 조사할 수 있다.

한미사이어스는 '당사는 법적인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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