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약제학회, 오는 26일 '2024 약제학회 총회 및 국제학술대회' 개최

11월 26일~28일 3일간 더케이호텔서 개최 
'다양한 기술을 활용한 제약 연구 성과의 임상 적용' 주제 다뤄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4-11-22 05:50

한국약제학회(회장 한효경)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더케이호텔서울에서 '다양한 기술을 활용한 제약 연구 성과의 임상 적용(Bench to bed translation in pharmaceutical science with various technologies)'을 대주제로 하는 '2024년 한국약제학회 총회 및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 및 국제학술대회는 한국약제학회 주최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및 Controlled Release Society (CRS) Korea Chapter가 공동개최하며,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의 스폰서 기업들이 후원한다.

기조강연은 Twan Lammers 교수(RWTH Aachen University, Germany)와 이범진 교수(아주대학교 약학대학)가 각각 'Strategies to promote cancer nanomedicine clinical translation'과 'A journey from pharmaceutical excipient to fattigation in drug delivery'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미국 등 10개국에서 초청된 해외연자 및 국내연자를 합해 총 37명의 연구자들이 약제학 분야의 최신 연구에 대한 강연과 심도 깊은 논의를 할 예정이다. 

CRS Korea Chapter 조인트 세션 및 JPI-AJPS 조인트 세션에서는 국내외 학계 연자들이 참여해 최신 연구 트렌드를 공유하는 학술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Global Pharma 세션에서는 국내외 제약사들이 최신 치료제 개발, 상업화 전략, 혁신적 기술 적용에 대한 견해와 강연을 펼친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와의 조인트 세션에서는 의약품 개발을 위한 불순물 안전관리와 관련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의 견해 및 실질적인 관리 전략에 대한 내용이 발표될 예정이다.

27일 오전에는 학술강연 이외에도 차세대 연구자 육성 및 지원을 위해 학회 등록자 중 신청자들을 위한 무료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같은 날 기념 만찬행사에서는 오유경 식약처장의 축사를 비롯해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28일 오후에는 'Young Scientist Session'을 통해 대학원생을 중심으로 한 젊은 연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했다.

한효경 회장은 "2024 한국약제학회 국제 학술대회는 약과학의 기초 연구와 임상 적용 간의 간극을 줄여줄 수 있는 최신 연구성과와 혁신적 성취를 집중 조명하고자 한다"면서 "제형 개발, 규제과학, 약물전달, 제약 제조기술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이를 통해 학계, 연구기관, 제약산업, 정부의 연구자들이 활발한 논의와 협력을 이어가길 기대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약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과 첨단 기술을 심도 있게 탐구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약제학회 2024년 총회 및 국제학술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약제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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