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韓·아세안 의약품 GMP 콘퍼런스 개최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규제 역량 바탕으로 GMP 협력 강화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 확대…국내 의약품 수출 적극 지원

문근영 기자 (mgy@medipana.com)2024-12-03 09:40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아세안(ASEAN) 10개국 규제당국자와 국내외 제약업계 관계자 130여 명이 참여한 '2024 한·아세안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콘퍼런스'를 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한·아세안 GMP 콘퍼런스는 2015년에 시작돼 올해 10회를 맞는 행사로,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 GMP 분야 협력을 확대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식약처는 올해 한국-싱가포르 간 GMP 상호인정협정(MRA)을 체결하고, PIC/S(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 회원국 재평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등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우수한 GMP 규제 역량을 바탕으로, 아세안 국가와 GMP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의약품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콘퍼런스를 마련했다.

올해 콘퍼런스는 식약처와 아세안 10개국 규제당국자 20여 명이 참석해, ▲대한민국 식약처의 글로벌 규제 역량 ▲주요 국내 제약사의 인도네시아, 베트남 시장 진출 사례 ▲아세안 내 상호신뢰 기반 GMP 평가제도 ▲싱가포르·태국·인도네시아·베트남 GMP 정책 및 인허가 최신 동향 등에 대해서 논의하고, 국내 기업에 실질적인 수출에 도움을 주기 위한 아세안 규제기관과 1:1 상담을 진행한다.

식약처는 이번 콘퍼런스가 한-아세안 간 GMP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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