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희 후보, 3600여 약국 방문…"한약사·품절약 등 적극 대처"

2일 영등포 동작 서초 강동으로 회원 약국방문 마무리

장봄이 기자 (bom2@medipana.com)2024-12-04 09:52

기호 1번 이명희 서울시약사회 회장이 지난 2일 영등포 동작 서초 강동 등 지역을 순회하며 약국 방문 선거운동을 최종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달 2일 금천구를 시작으로 서울 25개구를 후보 단독으로 순회했다. 일 평균 약국 방문 수는 120여곳으로 총 방문 약국수는 3600여곳에 달한다.

이 후보는 단독으로 선거 운동을 벌인 데 대해 "후보캠프측 인사들과 함께 선거 운동을 하다보면 의도치 않게 약국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칠 수 있고, 이로 인해 약국 운영에도 방해가 될 수 있다"면서 "가급적 약국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단독으로 약국 방문을 이어가며 한 달 간의 유세 활동을 펼쳤다"고 말했다.

회원 약국을 방문하며 '한약사 약국 개설'과 '품절약 해소'를 회원들이 가장 우려하는 현안으로 꼽았다고 전했다.

이 후보는 "회원분들이 한약사가 약국을 차리는 것에 대해 많은 분노와 불쾌감을 토로하시며 반드시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다"면서 "서울시약사회장이 되면 우선적으로 대약과 협력해 적극 대처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선거 운동 과정에서 2030세대 약사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SNS DM을 통한 일문일답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중에 젊은 약사들로부터 공약에 대한 설명과 청년약사에 대한 정견을 듣고 싶다는 요청이 있어서 약식 간담회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서울시약 선관위에 유권해석에 따라 대면 모임은 진행하지 않게 됐다"면서 "SNS로는 충분히 소통할 수 있어 DM을 통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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