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치료제 日 승인심사 통과

'테코비리마트' 후생노동성 장관 최종승인만 남아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4-12-10 09:48

일본바이오테크노파마 신청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원숭이두창 치료제 '테코비리마트'(tecovirimat)가 일본에서 승인심사에 통과했다.

승인을 신청한 일본바이오테크노파마는 6일 테코비리마트가 후생노동성 전문부회의 승인심사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후생노동성 장관의 최종승인을 받을 경우 일본 최초의 원숭이두창 치료제가 된다.

미국 시가 테크놀로지스에 의해 개발된 테코비리마트는 유럽에서 천연두와 원숭이두창 치료제로 승인을 취득했다. 원숭이두창이 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일본에서도 지난 2022년부터 일부 의료기관에서 임상연구에 사용되고 있다.

원숭이두창은 발진과 발열 등 증상을 보이는 감염증으로, 감염자의 체액과 사용한 침구류 등 밀접한 접촉이 있는 경우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아프리카 중앙부를 중심으로 유행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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