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스퇴르硏, 포항공대 산하 연구기관과 백신·치료제 개발 추진

세포막단백질 연구소 등 4개 기관과 MOU 체결

최봉선 기자 (cbs@medipana.com)2024-12-20 09:32

김광순 포항공대 생명과학과 교수(이승우 마이크로바이옴 핵심연구지원센터장 대리), 이지오 세포막단백질연구소장, 장승기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 유주연 바이오미래기술혁신연구센터장, 고용송 글로벌엑소좀연구소장이 19일 포스텍 세포막단백질연구소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장승기, 이하 파스퇴르(연))가 포항공과대학교 산하 세포막단백질연구소(소장 이지오), 바이오미래기술혁신연구센터(센터장 유주연), 글로벌엑소좀연구소(소장 고용송), 마이크로바이옴 핵심연구지원센터(센터장 이승우) 등 4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백신・치료제 개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파스퇴르(연)과 포스텍 산하 4개 기관은 19일 포스텍 세포막단백질연구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 후 열린 공동연구 세미나에서 각 기관은 중점 연구분야를 소개하고 공동연구 접점을 논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신・변종감염병 출현에 대비・대응하여 효과적인 mRNA 백신 및 치료제를 선제적으로 개발하고 차세대 플랫폼 기술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각 기관은 연구교류 및 기관 간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연구시설과 장비의 공동활용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국가 대형 연구사업 협력모델을 발굴하고 연구협력을 위한 오픈랩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조 기반 신약개발 및 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와 첨단장비 활용 등이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각 기관은 유전자·세포 치료제, 엑소좀, 마이크로바이옴 등 연구분야와 극저온 전자현미경, 항체개발 시설 등 보유 인프라를 기반으로 연구개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장승기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은 "파스퇴르연이 추진 중인 mRNA 백신·치료제 연구개발과 더불어 우수한 연구역량과 첨단장비를 갖춘 포스텍 산하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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