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정보원, 팜리뷰서 '인플루엔자' 정보 제공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5-01-09 06:00

약학정보원(원장 김현태)이 10일 온라인 학술정보지 '팜리뷰' 2025년 01월 1회차 원고를 발행했다. 

이번 팜리뷰에서는 '인플루엔자'를 소개하고 있다. 지난 3일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가 2016년 이래 최대 규모로 유행하고 있어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는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인플루엔자는 독감이라고도 하며, 많은 사람들이 감기와 혼동하고 있지만, 감기와는 확연히 다르다.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코와 목 그리고 폐를 공격하는 호흡기 감염질환이다. 

원인을 치료하는 약이 없이 대증요법을 사용하는 감기와는 달리, 인플루엔자는 치료제도 개발돼 있고, 예방백신도 있다는 것이 큰 차이점이다.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감염질환으로 합병증의 발생이 높은 위험군에서는 기저질환의 악화나 폐렴 등 중증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감기와는 다른 질환이다.

인플루엔자를 치료하는 항바이러스제로 Oseltamivir, Zanamivir, Peramivir, Baloxavir 가 있으며, 증상 발현 후 48시간 이내에 투여하도록 한다. 

혼란, 섬망, 환각 및 자해를 포함한 신경정신과적 사건이 주로 소아 및 청소년에서 시판 후 조사에서 드물게 보고되었으므로, 보호자들은 이틀 정도 함께 지내며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인플루엔자 예방백신으로 항원개수에 따라 3가, 4가가 있으며 제조방식에 따라 계란 배양 백신, 세포 배양 백신, 면역증강 백신, 약독화 생백신 등이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2024~2025년 이후부터 3가 백신을 권고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2025~2026년 이후로는 3가 백신으로 전환할 것을 결정했다. 

약학정보원 팜리뷰는 홈페이지 및 약국서비스플랫폼(PharmIT3000, PM+20)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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