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타라 '에브발로' FDA 승인 제동

EBV+ PTLD 특정환자 단독요법 관련 CRL 통보받아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5-01-17 10:11

제3자 제조시설 조사결과 관련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미국 아타라 바이오테라퓨틱스(Atara Biotherapeutics)의 자가 T세포 치료제 '에브발로'(Ebvallo, tabelecleucel)가 미국에서 승인에 제동이 걸렸다.

아타라는 16일 FDA로부터 에브발로가 엡스타인-바 바이러스 양성 이식 후 림프구 증식성 질환(EBV+ PTLD) 특정환자에 대한 단독요법과 관련해 보완요구서한(CRL)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회사측은 제3자 제조시설의 조사결과와 관련된 것으로 약물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 데이터와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FDA는 서한에서 제조과정 결함을 지적하지 않고 승인을 위한 새로운 임상시험도 요구하지 않았다. 앞으로 아타라는 FDA 및 관련 제조시설 등과 협력해 문제를 해결하고 미국에서 에브발로 승인을 확보하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브발로는 EBV 감염세포를 표적으로 배제하도록 설계된 동종이계 EBV 특이적 T세포 면역요법. 미국에서 BLA는 50%의 객관적 주효율과 양호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나타낸 피보탈 ALLELE 시험을 근거로 하고 있다. 

회사측은 최종적으로 에브발로의 승인을 취득하고 재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브발로는 유럽연합에서 지난 2022년 12월 승인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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