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디 차기철 대표,제29회 한국공학한림원 대상 수상

세계 최초 부위별 직접 측정 등 체성분분석 시장 개척 공로 인정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5-01-21 11:19

인바디는 회사 설립자인 차기철 대표이사가 제29회 한국공학한림원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20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열린 '2025년 공학한림원 신년하례식 및 대상 시상식'에서 진행됐다.
 
한국공학한림원 대상은 대한민국 공학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매년 공학기술 분야에서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학기술인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회장 명의의 상패와 상금 2억원이 수여된다.
 
차기철 대표는 1996년 인바디를 설립한 이후, 세계 최초 부위별 직접 측정 및 다주파수 측정 기술을 동시에 구현한 전문가용 체성분분석기 InBody(인바디)를 개발해 체성분분석 시장을 개척했다. 

차 대표는 30여 년간 연구개발을 주도하며, 전문가용과 가정용 체성분분석기의 라인업을 구축하고, 체성분분석기의 정밀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또 그는 공학 분야 인재 양성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도 꾸준히 기여해왔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동문회장을 역임했으며,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주도형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을 지도하고, CES 참가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
 
인바디 차기철 대표는 "대한민국 최고의 과학자, 공학자, 경영자가 모인 한국공학한림원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인바디의 기술력과 체성분 산업 개척 및 발전에 대한 업적을 인정 받아 매우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체성분분석이 의학적으로, 임상영양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영역임에도 불구하고, 당시에는 마땅한 장비가 없어 발전할 수 없었지만, 이제는 체성분분석기가 혈압계, 혈당계처럼 중요한 의료 영역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체성분분석 영역을 확립하겠다는 사명을 더욱 견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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