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섬, 테바와 '오벨리티' 특허소송 화해

테바측에 2038년 9월 30일 이후 제네릭버전 판매 허가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5-02-11 10:03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미국의 바이오의약품회사인 액섬 테라퓨틱스는 '오벨리티'(Auvelity, dextromethorphan HBr/bupropion HCl)를 둘러싼 특허소송에서 테바 파마슈티컬스와 화해가 성립됐다고 발표했다.

이 소송은 테바가 액섬의 특허만료 전 미국에서 오벨리티의 제네릭버전을 판매하기 위해 FDA에 약식 신약승인신청(ANDA)을 제출하면서 제기됐다.

화해조건을 토대로 액섬은 테바에 대해 오벨리티에 소아용 독점권이 부여된 경우에는 2039년 3월 31일 이후, 소아용 독점권이 부여되지 않은 경우에는 2038년 9월 30일 이후 제네릭버전의 판매를 허가하는 라이선스를 부여한다. 이로써 양사는 뉴저지주 연방지방법원에 심리 중인 오벨리티 특허에 관한 모든 소송을 종결하기로 했다.

이번 특허소송 해결은 오벨리티에 관한 혁신적 가치를 뒷받침하는 것으로, 액섬의 재적재산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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