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종수 더블유사이언스 대표, 대웅 사외이사 된다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5-02-25 17:04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한미약품 대표이사를 맡았던 우종수 더블유사이언스 대표<사진>가 대웅 사외이사에 선임된다.

대웅은 25일 '주주총회소집 결의'를 통해 내달 26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우종수·유승신 사외이사 신규선임 건을 다룬다고 공시했다. 해당 사외이사 2인은 신약개발연구 분야 전문가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우종수 신임 사외이사 후보자는 한미약품에서 제제연구소 연구원으로 시작해 대표이사 사장까지 지낸 인물로, 현재 더블유사이언스를 설립해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더블유사이언스 대표 외에도 현재 대한약학회에서 특임부회장까지 맡고 있다.

대웅은 우종수 사외이사 신규선임에 대해 "이사회는 우종수 후보자의 제약 분야 전문성과 풍부한 경영 경험을 높이 평가한다. 30년 이상의 제약 산업 경력을 통해 축적한 깊이 있는 전문 지식은 연구개발 및 생산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미약품 대표이사로서의 경험은 전략적 의사결정과 경영 효율화에 valuable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며, 약물전달시스템 분야에서의 다수의 특허와 기술이전 실적은 혁신적 연구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승신 신임 사외이사 후보자는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박사 출신으로 美 MIT 화이트헤드 연구소 박사후 연구원을 지낸 후 헬릭스미스에서 연구소장과 대표이사 사장 등을 지냈다.

유승신 사외이사 선임과 관련해서는 "이사회는 유승신 후보자의 바이오 및 제약 분야 전문성, 풍부한 산업 경험, 혁신적 리더십, 연구 성과를 높이 평가한다"며 "유전자 치료제 개발 등 첨단 바이오 기술 분야에서의 깊이 있는 전문 지식은 연구개발 방향 설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다양한 직책을 거치며 쌓은 경험은 연구개발과 경영을 아우르는 통찰력을 제공할 것이며, 혁신적인 연구 성과와 다수의 특허 출원 및 논문 발표는 R&D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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