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약품·GC녹십자웰빙, '원프렙1.38산' 런천 심포지엄 성료

최소 물 복용과 Sulfate-Free 장정결제로 복약 순응도 개선

문근영 기자 (mgy@medipana.com)2025-03-10 10:39

한사랑병원 김호일 부원장
건강약품과 GC녹십자웰빙이 지난 9일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대한외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를 통해 '원프렙1.38산' 런천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했다.

회사 자료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에서 한사랑병원 김호일 부원장이 연자로 나서 '대장항문외과 관점에서 장정결제 리뷰_원프렙1.38산의 주요 특징과 복약순응도 개선 효과'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호일 부원장은 장정결제의 핵심 요소로 ▲최소한의 물 복용량 ▲맛 개선 ▲Sulfate-Free 차별성을 제시하며, 기존 제품 대비 환자 편의성이 향상됐다는 걸 강조했다. 

이어 기존 장정결제의 경우 최대 4L의 조제액과 물을 섭취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던 반면, '원프렙1.38산'은 1.38L의 양만으로 장 정결 효과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존의 장정결제는 짠맛과 쓴맛이 강해 복용이 쉽지 않았지만, 원프렙1.38산은 레몬맛을 적용해 거부감을 최소화했으며, 임상 결과 복용자의 80% 이상이 복용 과정에서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복용자 98.4%가 재복용 의사를 보였다며, 복용량 감소와 맛 개선은 환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검사 과정의 순응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부원장은 Sulfate가 장 정결을 돕지만, 쓴맛으로 인해 복약 순응도를 낮출 수 있으며, 과량 섭취 시 일부 환자에서 위장 점막 손상의 가능성이 보고된 바 있다고 말했다(AJG 2021, KJG 2024). 

이어 "반면, '원프렙1.38산'은 Sulfate-Free 제형으로 위장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D-sorbitol과 ascorbic acid를 주성분으로 사용해 효과적인 장 정결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호일 부원장은 "대장내시경 검사는 조기 대장암 발견을 위한 필수적 검사임에도, 장정결 과정의 불편함이 환자들의 검사 기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처방되는 장정결제들은 효과와 안정성의 차이가 크지 않기에, 환자의 복약 편의성이점점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원프렙1.38산은 복약 순응도를 높여 환자의 대장내시경 검사 기피를 줄일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를 마무리했다.

한편, 2025년 대한외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는 외과, 내시경, 혈관, 초음파 등 다양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의료진들 참여 속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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