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디, KIMES 2025서 'GLIM' 기반 영양불량 평가 솔루션 제시

체성분분석기, 악력계 등 활용해 근유량 감소 평가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5-03-18 09:14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인바디(대표이사 차기철)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키메스(KIMES) 2025'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인바디는 영양불량 평가 솔루션, 전문가용 체성분분석기 '인바디 S시리즈', 셀프케어 솔루션 등을 공개하며, ▲GLIM ▲인바디시리즈 ▲룩인바디(LookinBody) ▲메디컬 ▲컨슈머 존 등 5개 존으로 부스를 구성해 방문객들이 목적에 맞는 장비와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KIMES 2025에서 가장 주목할 공간은 영양불량 평가를 위한 GLIM 존이다. GLIM(Global Leadership Initiative on Malnutrition)은 세계 4대 주요 임상 영양학회(ASPEN, ESPEN, FELANPE, PENSA)가 공동 개발한 국제 영양불량 평가 기준으로, 보다 체계적인 영양 관리와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지난해부터 일본을 중심으로 의료 및 요양 시설에서 도입되고 있다.
 
현대 사회에서 영양불량(Malnutrition)은 단순한 영양실조를 넘어 미량 영양소 이상, 비만, 악액질, 근감소증(Sarcopenia), 허약함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전 세계적으로 10억명 이상이 영양불량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인바디는 GLIM 기준에 맞춘 영양불량 평가 솔루션을 제시한다. 근육량 감소는 GLIM 평가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인바디의 전문가용 체성분분석기와 악력계를 활용해 보다 정밀한 근육량 측정을 가능하게 하며, 이를 통해 보다 객관적인 영양 상태 평가를 지원한다. 

인바디로 측정 가능한 SMI(골격근량지수)와 FFMI(제지방지수)는 영양불량 평가의 핵심 지표로, SMI는 근감소증 평가에, FFMI는 근육량 평가에 활용된다.
 
이 외에도 전문가용 체수분측정기 BWA2.0S, 가정용 체수분측정기 BWA ON, 가정용 체성분분석기 인바디다이얼H30, 인바디다이얼H40이 전시되며, 일반인 측정 존에서는 인바디의 고사양 체성분분석기를 통해 체성분을 측정하고, 악력계 인그립으로 악력왕에 도전해 볼 수 있다. 

매일 남녀 각각 3명의 최고 기록자를 선정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손성도 인바디 영업 총괄 부사장은 "이번 전시에서는 의료진과 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인바디의 최신 건강관리 솔루션과 고도화된 인바디 S시리즈 라인업 등을 선보여, 헬스케어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서 인바디의 지속적인 혁신과 기술력을 알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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