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 간호사 SNS 신생아 조롱 논란에 "깊은 사과"

철저한 조사와 함께 후속 조치,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착수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

박으뜸 기자 (acepark@medipana.com)2025-04-04 10:35


신생아중환자실(NICU) 간호사가 개인 SNS에 아기를 조롱하거나 학대하는 듯한 글을 게시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4일 공식 입장을 내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병원은 이날 배포한 입장문에서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와 관련된 SNS 사건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철저한 조사와 함께 후속 조치 및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은 "이번 사건으로 충격과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해당 간호사는 최근 자신의 SNS에 근무 중 돌본 신생아를 두고 조롱성 문구를 게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가장 연약하고 보호받아야 할 신생아들을 대상으로 이러한 일이 발생한 점에 병원 역시 큰 충격을 받았다"며 "이번 사건의 충격은 양측 모두 인정하고 있으며, 문제 해결을 위해 서로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날(4일) 저녁에는 병원장과 해당 사건 보호자 간 면담도 진행됐다. 1시간가량 이어진 자리에서 병원장은 직접 사과의 뜻을 전하고, 현재 진행 중인 조사 상황과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병원과 보호자 모두 사건의 심각성을 인정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병원 측은 현재 경찰과 보건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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