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 박철현 교수, 대한임상통증학회 최우수구연상 수상

최봉선 기자 (cbs@medipana.com)2025-04-08 10:50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은 재활의학과 박철현 교수가 지난 3월 15일 '2025 대한임상통증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대한임상통증학회는 2000년 설립되어 통증 치료에 대한 기초지식부터 최신 지견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심도 있게 연구해 통증 치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박 교수는 'Adipose-derived Mesenchymal Stem Cells for the Treatment of Chronic Intractable Lateral Epicondylosis: A Three-Arm, Placebo-Controlled, Randomized Phase II Study(난치성 외측상과염에 대한 지방유래 중간엽줄기세포 치료 연구: 제 2상 임상시험)' 논문을 통해 세계 최초로 줄기세포 주사 후 2년 이상 장기 추적한 줄기세포 주사 치료제 임상시험 연구를 발표했다.

이는 삼중맹검 등 정교한 연구 디자인과 장기 추적관찰을 통해 줄기세포 주사제의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대규모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의 발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 교수는 "연구 디자인, 대상자 모집, 2년 추적관찰 등 약 4년에 걸친 장기간 연구 끝에 나온 결과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첨단 재생 치료제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근골격계 질환의 치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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