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SK, 장기 지속형 HIV 주사제 심포지엄 성료

2025년 대한항균요법학회·대한감염학회 춘계학술대회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5-04-08 15:59

한국GSK(한국법인대표 마우리치오 보르가타)는 최근 열린 2025 대한항균요법학회∙대한감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보카브리아주(카보테그라비르600mg)'+ '레캄비스주사(릴피비린 900mg)' 병용요법의 새틀라이트 심포지엄 'The Light'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최초의 장기 지속형 HIV 치료제 보카브리아주+레캄비스주사 병용요법이 환자의 일상에 빛이 되어 HIV 치료의 내일을 밝힌다는 의미의 'The Light'라는 테마 아래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유수 감염내과 전문의들이 좌장과 연자로 참여했다. 

HIV 치료 환경 변화와 경구 치료제 대비 투약 횟수를 줄인 장기 지속형 HIV 치료제 보카브리아주+레캄비스주사 병용요법의 임상적 가치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이자리에서 강의를 맡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김정호 교수는 "기존 경구제와 비교해 넓은 치료 간격에도 충분한 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확인하고 복약편의성은 크게 개선함에 따라 사회적 편견과 낙인으로 치료가 어려웠던 HIV 감염인에서 치료 순응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좌장을 맞은 경북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김신우 교수도 "장기 지속형 HIV 치료제로 치료받은 HIV 감염인 10명 중 9명 이상에서 선호도와 치료 만족도가 높다. 이는 기존 HIV 치료의 어려움을 장기 지속형 HIV 치료제가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한국GSK HIV 및 항암제사업부 총괄 양유진 상무는 "HIV 감염인의 삶의 질 개선이 중요한 HIV 치료 목표 중 하나가 된 만큼 투약 편의성을 높인 보카브리아주+레캄비스주사 병용요법은 HIV 감염인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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