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 JLK-ICH 국제학술지 통한 다인종 데이터 성능 입증

Neuroradiology 논문서 다인종 임상 검증…글로벌 확장성 확보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5-04-21 09:20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가 자사가 개발한 두개내출혈 AI 솔루션 JLK-ICH의 유효성을 글로벌 학술지 Neuroradiology에 논문으로 발표하며 세계 수준의 임상적 신뢰도를 증명했다고 21일 밝혔다. 

JLK-ICH는 비조영 CT(NCCT) 기반 AI 솔루션으로, 별도의 조영제 없이도 두개내출혈을 신속히 감지할 수 있다. JLK-ICH는 98.7% 민감도, 88.5% 특이도를 기록하며, 전문의 수준의 진단 정확도를 보였다.

미국 다인종 환자 데이터를 활용한 외부 검증에서도 일관된 성능을 유지해 특정 환경에 제한되지 않는 글로벌 의료 AI 솔루션으로서의 가능성도 입증했다.

또 전공의와 같은 비숙련 의료진의 고난이도 병변 진단 지원시 정확도 향상을 보여 ▲응급 상황 ▲전문 의료인력 부족 상황에서 빠른 치료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AI 솔루션의 역할이 제시됐다.

JLK-ICH 솔루션이 활용되는 대표적 질환인 뇌출혈(ICH)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350만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전체 뇌졸중 환자의 약 30%를 차지한다.

이환율과 사망률이 높아 매년 330만명의 사망 환자가 발생하는 뇌출혈은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 및 치료 이행이 환자의 예후를 결정한다. 이에 AI 솔루션이 뇌출혈 진단·치료 워크플로우를 개선하고 치료결과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이엘케이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FDA 및 일본 PMDA 인허가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응급의료 네트워크 및 주요 대학병원과 협력을 강화해, AI 기반 뇌출혈 조기 진단 솔루션의 실질적인 임상 도입을 앞당기고 본격적인 수익화도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제이엘케이 김동민 대표는 "기술적 안정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의료기기 유통기업 및 각종 의료 플랫폼과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해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겠다. 또 병원 구독형 모델, Fee per scan 모델과 같은 비즈니스 다각화로 임상 워크플로우 진입은 물론 매출 성장과 수익화도 동시에 이뤄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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