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제4회 인터스텔라 심포지엄' 개최

다양한 신장 질환을 한 자리에서 다루고 심도 깊은 토론하는 학술의 장
'갈라폴드', '미쎄라', '렌벨라', '아프로바스크' 등 다양한 신장 질환 관련 치료제 및 신장 질환 동반 고혈압 치료제 최신 지견 소개

최인환 기자 (choiih@medipana.com)2025-04-21 11:26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4회 인터스텔라(Inter Stellar)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독은 2022년부터 다양한 신장질환을 다루는 심포지엄을 진행해오고 있다. 인터스텔라 심포지엄은 한독의 신장 질환 포트폴리오를 한 자리에서 다루고 심도 깊은 토론을 하는 학술의 장이다.

올해 인터스텔라 심포지엄은 신장 관련 희귀질환인 파브리병, 신성빈혈, 고인산혈증, 고혈압 신질환 등 4가지 신장질환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내용이 다뤄졌다. 또 만성 신질환 환자의 빈혈치료제 '미쎄라', 경구용 파브리병 치료제 '갈라폴드', 혈청 인 조절제 '렌벨라'와 고혈압 치료제인 '아프로바스크'와 관련된 최신 연구 내용들이 소개됐다.

1일차 심포지엄에서는 대한신장학회 이사장인 강남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박형천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충북대병원 심장내과 이주희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이한비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다.

박형천 교수는 "4월 세계 파브리병 인식의 달을 맞아 파브리병 최초이자 국내에서 유일한 경구용 치료제 갈라폴드가 이번 심포지엄 첫번째 강의로 소개됐다. 파브리병은 환자의 예후 개선을 위해 조기 치료가 중요한 질환이다. 하지만, 진단은 받았지만 기존 효소대체요법의 경우 2주에 1번 투여이기 때문에 잦은 병원 방문의 어려움으로 치료를 시작하지 못하는 환자들이 여전히 많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작년에 호주 의약품급여자문위원회(PBAC)에서 갈라폴드를 1차 치료제로 재고하며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만 여전히 정맥주입요법인 효소대체요법(ERT)를 먼저 시작한 후 1년 뒤에나 갈라폴드 처방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임상적으로 적응증이 되는 파브리병 환자들이 경구 요법을 처음부터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2일차 심포지엄에서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신장내과 권영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원주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김재석 교수와 강동성심병원 신장내과 오지은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다.

권영주 교수는 "다양한 신장 질환에 대한 최신 치료 지견을 한 자리에서 다룰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심포지엄은 큰 의미가 있다. 작년 탄산란탄의 공급 중단으로 세벨라머는 현재 국내에서 사용 가능한 칼슘과 금속을 포함하지 않은 비금속 계열의 인 조절제"라며 "신질환 환자 중 심혈관 합병증이 동반된 환자가 다수이다. 이번 심포지엄에 2023년에 허가 받은 고혈압복합제 아프로바스크와 관련된 강의도 되어 신장질환 환자의 다학제 치료에 대해서 고민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한독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신장질환 분야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해가고 있다. 만성 신질환 환자의 증후성 빈혈치료제 '미쎄라', 만성 신질환 환자의 혈청 인 조절제 '렌벨라', 순응변이 파브리병 환자의 경구 치료제 '갈라폴드' 등 다양한 신장질환 관련 제품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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