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제약, 개량신약 ‘스타펜’ 임상3상 SCI급 국제학술지 게재

"세계 최초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효과와 안전성 입증"

허** 기자 (sk***@medi****.com)2020-12-18 13:51

[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한림제약에서 발매되고 있는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제 스타펜캡슐의 임상3상 결과가 SCI급 국제 학술지 Clinical Therapeutics에 게재됐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게재된 연구 논문은 국내 25개 연구기관에서 무작위배정, 이중 눈가림, 평행, 치료적 확증 임상시험으로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 867명중 총 339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임상 3상 연구결과 한국인 환자의 지질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스타펜 투여군은 피타바스타틴 단일제 투여군 대비 Non-HDL-C을 유의하게 감소시켰고, 중성지방은 약 40% 감소, HDL-C 20% 증가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LDL-C/HDL-C, TC/HDL-C, Non-HDL-C/HDL-C 변화 및 Apo A1, Apo B/Apo A1, 피브리노겐, 고민감도-C반응성 단백질(hs-CRP) 변화에서도 일관되게 스타펜 투여군에서 긍정적인 개선효과를 나타냈다는 것.
 
약물이상반응은 스타펜 투여군에서 3.49%(6/172명, 9건), 피타바스타틴 단일제 투여군에서 1.75%(3/171명, 4건)로 군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으며(p=0.5020), 중대한 이상반응 발생률은 각 1.16% (2/172명), 0.58% (1/171명)였고 모두 약물이상반응은 아니었다는 입장이다.
 
한편, 스타펜캡슐은 피타바스타틴/페노피브레이트 성분의 이상지질혈증 치료복합제로서 국내 최초 발매, 세계 유일한 조합의 복합제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판단이다.
 
특히 한림제약이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타사 위탁 생산까지도 담당하고 있어 이상지질혈증 시장 내에서 입지를 널리 다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