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한미약품, 원료약-셀트리온‥생산액 1위

`빅20`기업, 藥 47.4% 점유…원료-의약외품 70%대 차지

최봉선 기자 (cbs@medipana.com)2017-08-29 05:59

지난해 의약품 생산은 한미약품, 원료의약품은 셀트리온, 의약외품은 아모레퍼시픽이 가장 많이 생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가 28일 발간한 `2016년도 의약품 등 생산실적표`에 따르면 의약품은 7,014억원 가량을 생산한 한미약품에 이어 종근당이 6,835억원 규모로 2위, 5,975억 규모의 대웅제약이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녹십자(5,591억), 5위는 동아에스티(5,429억), 6위 CJ헬스케어(4,874억), 7위 JW중외제약(4,166억) 순이며, 매출 1위 유한양행은 4,092억원으로 순수 의약품 생산실적으로 8위에 올랐다. 9위는 일동제약(3,760억), 10위 보령제약(3,558억), 한독(3,177억) 11위, 올초 LG화학으로 합병된 LG생명과학이 3,153억원을 생산에 12위에 랭크됐다.
 
이어 삼진제약(3,080억) 13위, SK케미칼(2,757억) 14위, 지주사 전환으로 새로운 신설법인으로 출범한 제일약품(2,529억)이 15위를 차지했고, 16위에 동국제약(2,427억), 17위 한림제약(2,339억), 18위 대원제약(2,312억), 매출액의 70% 이상을 수액제가 차지하는 대한약품(2,149억) 19위, 명인제약(2,142억)이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기업 중 CJ헬스케어, 한림제약, 명인제약 등 3개사만이 비상장 기업이고, 그외 17개사는 모두 상장기업들이다.
 
상위 20위 기업들이 지난해 생산한 의약품 총액은 7조7,368억원 규모로 전체 16조3,186억원 규모에서 47.4%를 차지했다.
 

원료의약품 부문에서는 대표적 바이오기업 셀트리온이 4,139억원을 생산했고, 이어 유한양행 종속기업인 유한화학이 1,749억원 규모를 생산해 2위에 랭크됐으며, 종근당그룹 계열사인 경보제약 1,368억, 종근당바이오 1,222억원으로 종근당그룹사들이 3~4위를 차지했다.
 
이어 에스티팜(1,071억)이 차지해 의약품 부문 5위 동아에스티와 함께 동아제약그룹 계열사들이 모두 5위에 랭크됐고, 대웅제약그룹사 대웅바이오(992)가 6위, 한미약품그룹 계열사 한미정밀화학(738억)이 7위, 코오롱생명과학(628억) 8위, 제일약품(594억) 9위, 94년 설립된 한서켐(528억)이 10위에 랭크됐다.
 
최근 일반약 시장에 진출한 이니스티바이오제약 관계사인 이니스트에스티(502억)가 11위, 대한적십자사 혈장분획센터(463억) 12위, 화일약품(419억) 13위, 롯데정밀화학(380억) 14위, 에스텍파마(376억) 15위, 에스케이씨(325억), 영진약품(319억), 엘지화학(310억), 화원약품(308억), 하이텍팜(301억) 순으로 2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원료약 생산 20위권 기업들의 지난해 총생산액은 1조6,742억원 규모로 전체 생산액 2조2,836억원에 73.3%를 차지했다.
 
의약외품 부문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이 3,23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동아제약이 2,929억원으로 2위, 엘지생활건강(2,884억), 유한킴벌리(1,176억), 애경산업(1,111억) 5위, 엘지유니참(626억), 깨끗한나라(613억), 동성제약(382억) 8위, 헨켈홈케어코리아(365억), 한국피앤지(320억) 10위 등이다.
 
11위 한국콜마(234억), 경남제약(228억), 부광약품(216억), 세화피앤씨(204억), 15위 동화약품(182억), 코스모코스(147억), 유한양행(140억), 신신제약(127억), 금호덴탈제약(100억), 해태에이치티비(100억) 순이다. 주요 치약과 생리대 생산 기업들이 상위에 랭크됐다.
 
20위권 기업들의 생산액은 1조5,325억원 규모로 전체 1조9,465억원 규모에 78.7%의 쉐어를 장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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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약계****2017.08.29 12:56:53

    갑질문제 조사해야한다고봅니다. 특정큰기업위주로광로를많이한다면 편파보도를 위심해볼수있습니다. 식약처도 이부분반성하셔야합니다.언론사도마찬가지구요.생리대문제는 식약처에머라할문제는아니라고봅니다.여성전용제품에대해선 여성부가책임을지는게맞지않나요?각나라의여성의수준이그나라의수준에영향을줍니다.여성의수준이낮아서대접만받고여성위주로봐주면여성범죄율이나사기율이높아져서나라가살기힘들어집니다.국가관에도영향을미치고안보에심각한영향을미친다고봅니다.어느나라든내부단속이중요한이유입니다.잔인한사기범죄를여성이라는이유로가볍게벌을집행한다면오히려범죄를용인하는게될수있어서위험합니다.인천초등학교사건등을보세요..누구나억울한피해자가될수있기때문에,범죄예방차원에서.사형에처하는게당연하다고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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