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의사가 환자의 질환을 진단하고 약을 처방하는 과정은 크게 특별할 것이 없어 보인다.
그러나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의료진은 환자를 제대로 진료하고 최적의 치료 방법을 선택하기 위해 제약사들과 수많은 정보를 주고 받는다. 질환에 대한 의학적 근거,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치료제의 신규 임상데이터, 주요 학회의 가이드라인 등은 의료진들이 끊임없이 파악해야 하는 중요한 정보들이다.
그래서 제약사들은 의약품 및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의료진에게 '디테일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은 기존에 이뤄지던 대면 디테일링을 막았다. 이에 '디지털 디테일링'이 국내 제약업계에 크게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의료진들도 디지털 디테일링에 대한 선호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이 디지털 디테일링을 이전부터 선도하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비아트리스 코리아'다.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코로나19가 발발하기 전부터, 의료진의 온라인 자료 선호도 증가 등을 파악해 왔다. 그리고 의료진과 접촉 시 더 자주 활용할 수 있게 여러 디지털 채널을 만들었다.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견고하게 쌓아 온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새로운 디테일링 서비스에 앞장서고 있다.
작년 11월 새로운 법인명으로 출범한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의료진이 시·공간 제약 없이 편리하게 최신 의약학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통합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링크(LINK) 포털(www.linktoviatris.co.kr)'을 운영 중이다.
링크 포털은 의료진의 요구에 따라 세분화된 비아링크(ViaLINK), 엠투엠링크(M2MLINK), 메디닥링크(MediDocLINK), 링크지움(LINKsium) 등 총 4가지 디지털 디테일링 채널들을 하나로 뭉친 사이트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은 비감염성질환(NCD: Non Communicable Disease) 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이에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이 링크 포털을 통해 의료진들에게 기저질환 환자들의 철저한 관리와 예후 향상에 기여하는 제품 및 질환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 비아링크(ViaLINK) – 국내 최초 원격 디테일링 플랫폼
링크 포털 내 주요 서비스 중 하나인 '비아링크(ViaLINK)'는 2013년 국내 최초로 선보인 원격 디지털 디테일링 플랫폼이다.
비아트리스 코리아의 전문 영업사원은 이 비아링크를 통해, 의료진과 약속한 시간에 1:1로 제품 관련 정보 및 국내외 치료 가이드라인, 약가 등 약제 처방 시 고려해야 하는 정보를 전달한다. 해당 정보는 의료진의 요구를 맞춤화해 제공된다. 의료진은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담당자가 보내주는 URL을 통해 바로 접속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의료진의 요청에 따라 1:1 외에도 소규모 그룹 세션 형태의 디테일링도 진행하고 있다.
8년에 걸쳐 국내에 디테일링 서비스를 제공한 비아링크는 2021년 4월 기준 7,000명 이상의 누적 의료진 이용자 수를 기록했다.
게다가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2015년부터 비아링크에 의료진이 참여할 때마다 일정 금액을 적립, 이를 기부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비아링크(ViaLINK)' 이용자 후기
보건소 A씨 =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1년 넘게 진료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제약사로부터 정보를 전달받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도 비아링크를 통해 유익한 주제를 선택해 정보를 제공받고 있습니다. 추가로 궁금한 사항이 생기면 상호 소통을 통해 해소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노년내과 B씨 = 공중보건의 시절부터 종합병원 교수인 지금까지 7년 넘게 비아링크를 사용해 오고 있습니다. 비아링크를 통해 얻은 자료들은 제가 환자를 진료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제 전문 분야 이외에도 비아트리스 코리아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의약학 정보들에 크게 만족하고 있습니다.
외과 C씨 = 도서산간지역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외과 질환 외에 내과 질환도 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 지역까지 제약사가 찾아오기는 어렵죠. 대신 비아링크로 의약학 정보에 대한 필요한 부분들을 해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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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투엠링크(M2MLINK) – 심층 학술정보 제공 서비스
비아링크가 영업사원이 주도해 제품 정보를 전달하는 서비스였다면, '엠투엠링크(M2MLINK)'는 의료진에 의한, 의료진을 위한 심층 학술정보 제공 서비스다.
비아트리스 코리아의 엠투엠링크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의학부 담당자가 1:1 디테일링(medical to medical)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의료진들은 최신 학술 지견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엠투엠링크는 비아링크와 마찬가지로 의료진이 원하는 시간을 예약하고 그에 맞춰 접속만 하면, 의학부 담당자가 질환별 최신 지견 및 논문, 학회 리포트 리뷰, 국가건강검진 및 국가예방접종 정보 등 심층적 학술 정보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소규모 그룹 형태의 코로나19 연관 콘텐츠 세션도 지원하고 있다.
'엠투엠링크 (M2MLINK)' 이용자 후기
신경과 A씨 = 다른 의사들이 이 논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공유 받을 수 있어 좋습니다.
정형외과 B씨 = 관심 있는 질환 분야를 선택한 뒤, 해당 질환만 쭉 연속해 들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내과 C씨 = 단순한 논문 요약 뿐 아니라, 학회 리포트나 국가예방접종 등 기존에 접하지 못했던 유형의 콘텐츠를 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전공의 D씨 = 질환에 대해 기본적인 부분부터 진단, 치료에 대한 부분까지 연달아 들을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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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디닥링크(MediDocLINK) – 언제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사이트
비아링크와 엠투엠링크는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된다. 하지만 사전 예약 없이 자유롭게 최신 의학 지견을 얻고자 하는 의료진들은 '메디닥링크(MediDocLINK)'를 이용하면 된다.
메디닥링크는 이용자별 정보 습득 및 취향에 따라 순환기과, 신경과 및 정신과, 통증, 감염, 비뇨기계 등 최신 의학 지견 및 의료 학술 정보를 업데이트한다. 국내외 저명한 석학들의 영상 강의와 함께 최신 저널, 국내외 발표 임상시험 정보 등 환자 진료에 필요한 의학 지견을 확인할 수 있다.
'메디닥링크(MediDocLINK)' 핫클릭 콘텐츠
콘텐츠 제목 =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마음의 병, 코로나 우울 알아보기
2020년 3월(2~29일) 기간 조회수 총 1천회 이상, 총 시청시간 약 2,700분을 기록해 메디닥링크 이용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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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크지움(LINKsium) – 국내외 연자들의 온라인 심포지엄 플랫폼
환자 진료 및 연구에 따른 분주한 일정,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방역 우려로 온라인 심포지엄에 대한 의료진의 욕구도 커졌다.
이에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의료진과 국내외 연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자유롭게 지견을 공유하고 논의할 수 있도록, 자체 온라인 심포지엄 플랫폼을 지원했다.
'링크지움(LINKsium)' 서비스로 2020년 한 해 기준 총 99회의 심포지엄이 진행됐으며, 총 8,671명, 1회당 평균 87명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향후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단순한 링크지움 참여를 넘어 제품, 질환 관련 궁금증을 바로 해소할 수 있도록 ViaLINK 채널과 연결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링크지움(LINKsium)' 대표 사례 - 리피토 팀 '사통오달 심포지엄'
비아트리스 대표 품목인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피토' 팀에서 링크지움을 활용해 '사통오달'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사통오달은 '4(사)0mg을 통해 5(오)0% LDL-C 감소에 도달 가능한 리피토'라는 뜻이다.
사통오달 심포지엄은 지난 2-3월 총 20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1회 평균 400여 명의 의료진이 참석했다. 사통오달 심포지엄은 4-6월에도 총 25회에 걸쳐 진행, 관련 최신 지견 공유 및 논의가 계속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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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포털 외에도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의료진과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 예로 진통소염제 쎄레브렉스 팀에서는 영업 담당자의 이모티콘을 제작했다. 여기에 제품 설명 내용을 녹음해 의료진에게 문자로 발송한 바 있다.
비아트리스 코리아의 링크 포털을 담당하고 있는 조충현 부장은 "올해가 비아트리스 코리아라는 새로운 법인명으로서 출범한 원년인 만큼, 링크 포털 및 비아링크, 엠투엠링크, 메디닥링크, 링크지움 등 비아트리스의 기존 채널과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동시에 카카오채널 오픈 등 신규 채널을 통해서도 의료진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의료진들에게 정확하고 최신의 의약학 정보를 전달하고 싶다. 이것이 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왕도이자 최선의 지름길이라고 믿고 있다. 이를 위해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디지털 디테일링 리더 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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