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관리 연구' 주관기관 선정

5년간 50억 원으로 국산화 필요 국가필수의약품 국내 제품개발 주도

김창원 기자 (kimcw@medipana.com)2022-04-29 15:57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원장 김나경, 이하 센터)는 2022년도 식품의약품안전처 제3차 출연연구개발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인 '국가필수의약품 안전공급 관리 연구'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출연연구과제 전담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29일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과제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본 과제는 총 연구개발비가 50억 원으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 5년간 수행될 예정이며, 주요내용은 국내에서 자급화가 우선적으로 필요한 국가필수의약품 중 원료의약품 또는 완제의약품을 매년 2품목 이상씩 총 5년간 10품목 이상을 국내 제품화에 필요한 생산 기술 등을 개발하는 과제다. 

대상 품목과 개발업체는 관련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통해 선정하게 될 예정이며, 한국제약바이오협회도 본 과제에 위탁연구기관으로 참여하게 된다. 

센터는 조만간 국산 제품화가 필요한 국가필수의약품 대상 품목이 선정되면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함께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국내 제약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끝으로 센터는 본 연구과제를 통해 수입 국가필수의약품 중 해외 의존도가 높아 수급이 불안정해질 우려가 있는 완제의약품 및 원료의약품의 경우 향후 팬데믹 등으로 인해 해외 공급망이 불안정해지더라도 국내에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확보하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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