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팅턴 무도병 치료제 '오스테도' 서방제형 美 승인

하루 1회 복용 '오스테도 XR' 연내 출시 전망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3-02-21 09:26

테바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이스라엘 테바의 헌팅턴병 관련 무도증 치료제 '오스테도'(Austedo, deutetrabenazine) 서방제형이 미국 FDA의 승인을 취득했다.
 
테바는 17일 하루 1회 복용하는 '오스테도 XR'이 FDA로부터 승인을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오스테도 XR은 현재 하루 2회 복용하는 제형으로 출시되고 있는 오스테도의 서방제형이다.

오스테도는 경구용 저분자량 소포성 모노아민 수송체2 저해제의 일종으로, 신경전달물질의 일종인 도파민의 뇌내 수치를 조절하는 작용을 한다. 테바가 오스펙스를 인수하면서 손에 넣었다.

헌팅턴병은 드물지만 치명적일 수 있는 신경퇴행성 장애의 일종으로, 미국에서만 환자 수가 약 3만5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무도증은 헌팅턴병 환자의 90%에서 나타나며 돌발적으로 몸부림치거나 경련을 일으키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

오스테도XR은 연내 미국에서 출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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