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지대병원, 로봇수술 1500례 달성

암 수술 59.5%…중부권 로봇수술 분야 발전 기여

조후현 기자 (joecho@medipana.com)2023-05-03 16:53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로봇수술 1500례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대전을지대병원은 지난 2009년 중부권 최초로 다빈치 수술로봇을 도입한 이후 ▲외과 477례 ▲비뇨의학과 481례 ▲산부인과 515례 ▲흉부외과 27례 등 총 1500례의 수술을 시행했다.

이 가운데 암 수술이 ▲전립선암 346례 ▲직장암 256례 ▲갑상선암 183례 ▲신장암·신우요관암 62례 ▲결장암 9례 ▲위암 6례 ▲자궁경부암 6례 ▲자궁내막암 10례 ▲방광암 3례 ▲폐암 12례 등 모두 893례로, 59.5%에 이른다.

대전을지대병원은 지난 14년간 술기 개발과 연구에 매진한 결과 분야별 무흉터 로봇수술, 단일공 로봇수술 등에 성공함은 물론, 술기 전수 등에도 적극 나서며 중부권 로봇수술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전을지대병원 김창남 로봇수술센터장은 "각 분야별 담당 교수는 물론이고 마취과 의료진, 수술실 관계자, 로봇수술 코디네이터 등 관련 분야에서 제몫을 다해준 덕분에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오로지 환자 만족을 위해 차분히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을지대병원은 로봇수술 1500례를 기념해 오는 26일 오후 2시 병원 3층 범석홀에서 '제7회 로봇수술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런 기사
어때요?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