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대한마취통증의학회‧의사회와 간담회…애로·건의 청취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3-07-20 09:15

보건복지부는 19일 오후 늦게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대한마취통증의학회, 대한마취통증의학과의사회를 만났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중증․응급환자 등 필수의료 분야의 마취에 대한 보상 등 개선대책에 대한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운영현황과 현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필수의료 정책에서의 마취통증의학과의 역할과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마취통증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논의했다. 

심뇌혈관질환, 중증외상 등 중증응급수술 및 소아수술 등 대표적 필수의료 분야 수술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숙련된 마취전문의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복지부는 2019년 고난이도 마취 가산 확대 및 올해 6월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외상센터에서의 중증응급수술 마취 가산 확대 등 진료수가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박민수 차관은 "골든타임이 중요한 중증응급수술을 위해 마취통증의학과 의료진 여러분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마취통증 의료서비스 및 진료체계 개선을 위해 복지부는 현장소통을 강화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간담회 이후에도, 의료현장 및 의료계 단체 등과 간담회를 지속하며 현장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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